나의 아저씨
이 드라마를 다 보고나면 거의 문학에 가까운 감동을 받게된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에 가을의 감성이 생겨나 헛헛한 마음을 채우고싶었다
어제 저녁부터 1회를 보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편씩 이주간의 즐거움을 가지려고한다
또 봐도 처음의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렇게까지라도 살아야하나 싶은 이지안
타인을 위해 존재하다보니 방전된 배터리처럼 자신을 위해 마음쓸 여력이 없는 박동훈
그들주위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인간군상에
또다시 빠져들어 씁쓸하고 아릿한 감정이 번진다
2019년 9월 9일 오후 5:11
저도 자전거 타고 싶어 지네요. ^^